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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박수현 수셕대변인은 전날 밤 SNS를 통해 "저는 최민희 의원을 보며 부끄러웠다"며 "최민희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 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딸 결혼식에서 피감기관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환불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면서 "전체 국회의원 중 최민희 의원처럼 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말은 지금껏 저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 의원이 자녀 혼례를 국감 중에 국회에서 치렀다거나, 본회의장에서 사적 업무를 했다거나 하는 비판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그 경우에도 신혼부부가 감내해야 할 고통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고통으로 변해버린 두 청년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그 정도 했으면 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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