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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먼저 본다…홍성군, 지능형선별관제 3개월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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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30. 09:19

교통사고·기물파손·청소년비행 등 선제 대응
관제원 전미영·유승연·이미현 씨 감사장 받아
30일 (첨단 기술로 범죄 예방, 홍성군 CCTV 관제 우수 사례 ‘주목’)_서종일 홍보전산담당관, 관제원 이미현, 전미영, 유승연, 최석진 범죄예방대응과장
최석진 홍성경찰서 범죄예방과장(오른쪽)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서종일 홍보전산담당관(왼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방범용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지 3개월만에 사건·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통사고, 기물파손, 청소년비행, 과다노출행위 등 다양한 사건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예방 조치가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인 범죄·사고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 전미영·유승연·이미현 씨가 홍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첨단시스템과 숙련된 관제 인력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해 관제원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 시스템 덕분에 홍성군은 3038대의 CCTV 중 실제 위협이 되는 상황에만 관제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홍성군은 내포신도시(홍북읍)를 포함해 1130곳에 설치된 CCTV 3038대 중 952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인구 밀집 지역과 범죄 취약 지역에도 확대해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일 군 홍보전산담당관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 이후 사건·사고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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