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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혜휼로 만드는 구성진 백년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구성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지난해 행사를 이끈 주민들이 중심이 돼 무대와 체험 공간을 꾸민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을 매개로 함께 성장한 주민들의 협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구성지구의 활기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타악기 연주 및 3·1절 주민참여공연, 숟가락 난타 수강생 성과공유회 △주민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민 노래자랑 등이 준비됐다.
체험 공간에서는 △비누·덩굴·짚공예 △구성 퀴즈 및 엽서 색칠 등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칠원 고을줄다리기 줄 제작 시연 및 달걀꾸러미 체험 △천연 아로마 향기 강좌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별주부전(부추전) △먹거리 코너 △거북성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문화기획사 '뻔한창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으로 진행한 '뮤지컬 독백 영상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현장에서 전시되며 참여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시재생으로 성장해 온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지역의 활력을 만들어가고, 자립적인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