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전년 대비 5.5% 증가한 1040만 명
1인 월평균 진료비, 21만원…전남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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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와 진료현황, 주요 암질환 및 주요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 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 '그림으로 주요통계'를 함께 수록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전년 대비 0.05% 증가한 5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또 보험료 부과금액은 83조9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은 전남 26.6%, 경북 25.5%, 강원 25.0%, 전북 24.8% 부산 23.6% 순이었다.
지난해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28조 751억원이었으며, 전국 평균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2955원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6만7235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17만148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 명 당 주요질환 환자는 치주질환이 4만471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고혈압은 강원 1만9585명, 당뇨병은 전남 9875명, 치주질환은 서울 4만8462명, 관절염은 전남 1만8767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436명, 감염병은 전남 2만3508명, 간질환은 부산 3만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