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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는 신형식 대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다음 주 목요일 출국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티칸에서 다시 뵐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 대사는 "언제든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라며 "많이 가르쳐 달라"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2년도 채 남지 않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교황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교황청과 한국교회가 더욱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티칸의 수장이신 교황께서 한 나라의 국빈으로 방문하시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 대사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신앙의 젊은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새롭게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외교적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