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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장애인 파크골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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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11. 02. 10:45

장애인 전용 9홀 규모 생활체육공간 조성
김천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장애인 파크골프장’ 준공
최순고 경북 김천시 부시장(왼쪽)이 지난달 31일 대광동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박선하 경북도의원(오른쪽)과 함께 개장기념 시구를 하고 있다. /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장애인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2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광동 일원에 조성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활체육공간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이곳은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환경공원 부지를 정비해 조성됐다. 총면적 9922㎡ 부지에 9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접근로와 쉼터, 편의시설 등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하천변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과 달리, 이 시설은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등이 인접한 환경공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푸른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 장애인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웃고 배우며 건강을 나누는 통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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