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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 청운대 총장, 中 장춘대 방문…K-에듀 영토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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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04. 09:20

2+2 복수학위제·학·석사 연계 등 협력 논의
내년 신설 글로벌융합대학 중심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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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 청운대 총장(왼쪽)이 한업 중국 장춘대학교 총장과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운대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이 'K-에듀 영토확장'을 기치로 내걸고 중국 대학들과의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에 나섰다.

4일 청운대에 따르면 정 총장을 비롯한 대학 방문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장춘대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청운대가 추진 중인 'K-에듀 영토확장'의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정윤 총장은 중국 장춘대 한업 총장을 만나 2+2 복수학위제,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내년부터 신설되는 글로벌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춘대는 지난 2020년부터 청운대와 전자공학 분야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윤 총장은"양교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신뢰와 우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사와 석사 나아가 박사과정까지 연계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운대는 K-엔터테인먼트, K-푸드, K-스포츠,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 K-에듀 산업 중심의 융합교육 모델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교육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윤 총장단은 장춘 일정을 마친 뒤 5일 북경경제기술직업대학을 방문해 산학협력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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