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전이 곧 경쟁력”…삼성전기, 협력사와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4010001273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11. 04. 10:00

[참고사진]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2)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조태일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선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와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은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개사로 확대했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