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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양수발전소 신축 등으로 금산 발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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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11. 04. 16:00

금산방문해 1조6500억 프로젝트, 차질없는 추진 약속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4일 금산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가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후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과 함께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남일지구) 건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약 37만평) 부지에 2037년 말까지 1조 6500억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도는 양수발전소가 전력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함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보건소는 금산읍 상리 일원 원도심 지역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이전 신축 건물은 지상 6층, 연면적 5825㎡ 규모로,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총 270억원이며,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은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296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며, 세부사업으로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조성 △농촌돌봄 치유농장 운영 등이 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21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금산 남일지구는 민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금산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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