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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연안지역 맞춤형 안전문화 활동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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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04. 10:46

선제적 위험 발견, 민·관 협력 기반 현장 중심 안전관리
'연안안전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B등급(42개) 중 1위
집중호우로 광양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해경대원이 집중호우로 광양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연안안전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B등급(42개) 중 1위를 차지했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매년 전국 97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연안사고 예방활동 △구조 장비 관리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연안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파출소는 치안수요에 따라 A·B·C등급으로 구분된다.

광양파출소는 지역특성과 위험요인을 반영한 자체 안전관리체계 'STEP-UP'를 구축해 선제적 위험요소 발굴과 현장 중심 대응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인명구조함을 추가 설치하고 △묘도 창촌마을에 해양안전 벽화거리를 조성했으며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 전광판을 활용해 구명조끼 착용 영상을 송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또 △집중호우 시 광양항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바다안전 스마트명함' 제작·배포 △민간구조세력 대상 해양경찰교육원 실습·견학 지원 △ 어린이날 행사 연안안전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동현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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