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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오스트리아 AVL과 미래 모빌리티 인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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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11. 04. 15:48

AVL서 전기구동시스템 실무 교육 진행
학생들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AVL 본사에서 인제대 학생들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가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와 협력해 전기구동시스템(e-Driveline) 특화 글로벌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AVL 본사 AST 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4일 인제대에 따르면 AVL은 자동차 구동계 개발·시뮬레이션·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독립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이번 교육에는 인제대 학생들이 참여해 전기구동 핵심 기술을 이론과 실습으로 학습하며 글로벌 산업 현장의 기술 트렌드를 체득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예비교육(8월 18~22일, 인제대) △국외 현장실습(10월 27~31일, AVL 본사)의 2단계 구조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AVL의 첨단 실험 설비를 활용한 실습 및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흥섭 인제대 RISE사업본부 전략산업국장은 "대학 교육과 글로벌 산업 현장을 직접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 중심의 글로벌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Roland Wanker AVL 부사장은 "학생들의 높은 수준과 인제대의 체계적 운영에 감명받았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이 글로벌 기업과 전기구동 기술 전 과정을 공동 실습한 최초 수준의 현장형 특화 교육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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