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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한 분당서울대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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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05. 10:11

견관절·스포츠의학 분야 전문가
국제학술지에 논문 250편 이상 게재
11월부터 1년간 임기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1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오주한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국내 정형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로 1만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1956년 창립 이래 진료와 연구 표준을 확립하고 전문의 교육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정형외과학 발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주한 교수는 회전근 개 파열, 어깨 인공관절, 견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등 견관절·스포츠 의학 분야 전문가다. SCI(E)급 국제학술지에 250편이 넘는 주저자 논문을 게재하고, 견주관절 분야 국제학술지인 '미국견주관절학회지(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기초의학 편집장, '미국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어깨 질환 치료의 표준화 확립과 스포츠 손상 예방과 재활 치료 분야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장직에 취임하게 됐다.

오주한 교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한정형외과학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 정형외과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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