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감사패 받아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지원 및 경영 개선에 큰 도움
신 시장,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에 지속 지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오른쪽)이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5일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택시운송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법인택시 노·사정이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신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영 개선과 운수종사자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택시업계도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과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 김준희 지부장, 법인택시업체 대표 등은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운수종사자 복지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