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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계속되나? ‘어쩔수가없다’ 수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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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11. 05. 16:08

SCAD 영화제 국제관객상 포함 트로피만 8개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주연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Audience Award)을 받았다./제공=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 ENM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Audience Award)을 받았다. 연출자인 박찬욱 감독은 앞서 이 영화제에서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했다.

SCAD 사바나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주관 영화제로, 학생 영화부터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 등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82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13년만에 초청받은 '어쩔수가없다'는 SCAD 영화제의 수상을 제외하고도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이미 6개의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과 주연 이병헌의 특별 공로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8회 시체스 영화제(감독상)와 제26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박 감독·글로벌 임팩트상, 이병헌·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박 감독·공로상)에서 모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통하는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도 국제장편영화·각색·주연상 등 세 부문에 후보로 올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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