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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성동구에 위치한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포함됐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김 여사와 인연이 있는 업체로,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 관저 공사를 맡으면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공사를 수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여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미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자료 확보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동일 장소에 대한 반복적 압수수색이 수사의 비례성과 적정성을 준수하고 있는지 깊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