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네트워킹 대폭 확대
市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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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578명의 방문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에서만 1771억 원(국내 638억 원, 해외 1133억 원)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해외 자본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올해 행사에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작년 대비 각각 1.8배, 1.4배 늘어났다. 글로벌 VC(벤처캐피탈)와 대기업 참여도 확대됐다. 500글로벌, 앤틀러 같은 해외 VC 외에도 삼성물산, KT,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해 13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PoC(개념검증)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1개사) 대비 4배 증가한 규모다. 밋업 부스는 15개에서 41개로 확대되면서 투자 네트워킹이 대폭 강화됐다.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항공·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구성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시했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4대 창업허브(공덕, 마곡 M+, 성수, 창동)를 비롯한 20여 개 창업지원 시설을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입주공간, 네트워킹,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케일업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트라이 에브리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