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215억원으로 334%↑…흑자 전환
전반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은 대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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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87.6%가 늘었고, 순이익은 215억원으로 334.2% 급등해 흑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 감소한 4199억원을 기록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144.9% 증가했다. 누계 기준 순이익도 181억원으로 218.6% 급등해 152억원 적자였던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 이익은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성장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 등이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순이익의 경우 외부 투자 성과와 계열사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기타 수익 발생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 하락 원인으로는 지난해 말 바이엘사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일부 계열사 이전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계약 종료와 계열사 이전으로 인한 해당 실적분이 금년도 실적 집계에서 빠지는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