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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 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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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11. 10. 10:36

2.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학교 현장 직접 지원 나선다!!(전문성 있는 현직 교사로 구성, 11월 18일까지 신청)(4월,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장면, 경북교육청문화원)_01
경북교육청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연수를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꾸려 학교 단위 학점제 연수의 질을 높이고 이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이나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연수를 병행 지원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인력풀 구성 계획을 지난 4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이달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도내 128개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자체 점검을 시행한 데 이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단위 학교의 원활한 학점제 운영을 위해 내년도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연수와 자료 안내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직접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속도에 맞게 배우는 학점제가 공교육의 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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