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양차량기지와 칠곡차량기지 내 주차장·검수고 지붕·유휴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월배·안심차량기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지에서 사업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임대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5개월간의 공모 절차를 거쳐 제안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임대료는 제시 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공사 자체 분석 결과,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MW급 발전 규모를 확보하고 연간 237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적 가치로 연간 약 2억 원의 환경적 편익에 해당한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친환경 정책 실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철도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운영과 재정 자립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칠곡 차량기지](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0d/20251110010008480000496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