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지각 시 응시 불가
![]() |
| 자료 = 한국교육평가원 / 그래픽 = 박종규 기자 |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1504명(6.0%) 늘어난 55만4174명으로,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수험생은 이날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선택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은 인정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다.
![]() |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1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 수능 응원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
수험생은 필수 과목인 4교시 한국사 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해당 순서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선택 과목은 수험표와 책상 상단의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안지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필적 확인 문구 역시 동일한 펜으로 작성해야 한다.
입시업계는 수능 전날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늦어도 오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섭취하되,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새로운 내용을 급하게 암기하기보다, 자주 보던 교재나 본인이 정리한 요약 노트·오답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 당일 시험 전이나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두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