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시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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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활동가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현장에는 전국 에너지협동조합 실무 활동가 약 40명이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1일차에는 △현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과 시민단체의 역할 △전력시장 입찰제도 이해와 소규모 발전사업자 참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전력계통 관련 법·제도 현황과 향후 정책 추진방향 특강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방문 등이 이뤄졌다.
재단은 2022년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이후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맞춤형 탄소중립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 초에는 경남 지역 시민활동가와 '제2차 시민활동가 역량강화 강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탈탄소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에너지 정책 환경 속에서 시민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확립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