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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강 실장은 특사로 재차 임명돼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이라며 "중동지역 핵심 협력 국가와 인공지능, 방산 및 첨단 제조업, 문화, 식품, 의료 등을 포괄하는 전략적 경제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AE의 경우 한국의 대표적인 방산 수출국인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지난달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한 칼리드 왕세자를 만난 자리에 강 실장도 배석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선 양측이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실장은 지난달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인도네시아, 캐나다 관계자와도 비공개로 만나 방산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이번 출국을 계기로 UAE 외의 중동 핵심국가들도 방문해 특사로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방문 대상 및 일정과 관련해 "상대국이 있는만큼 협의를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달 17일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된 뒤 한 달여 만에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