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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상대국 정부) 최고위급 관계자와 국부펀드 의사결정자를 만나 AI, 방산, 첨단 제조, K푸드, K컬쳐 등 여러 협력 분야를 한 곳에 모아 실질적이고 손에 잡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이번 출국 목적을 밝혔다.
강 실장은 "중동은 우리 경제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역으로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지속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변화된 국제정세에 맞춰 협력 방식도, 분야도 변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만들어내는 성과를 기반으로 주변국이나 유럽 등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하는 것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실장은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변동성에도 중동국가들이 우리에게 보내준 신뢰에 대해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며 "보다 근본적으로 대한민국과 중동국가 간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활동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지난달 17일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된 뒤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등을 방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