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보험료 인상 의사도 간접적으로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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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화재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권영집 자동차보험전략 팀장은 "최근 4년 동안 요율을 지속해서 내려왔는데, 내년에 관건으로 보인다"며 "현재 합산비율을 고려할 때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산비율이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값으로 100%를 기준으로 100%를 초과할 경우 적자, 100% 이하 시 흑자를 의미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분기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65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론 340억원으로 전환했다.
권 팀장은 "자동차손해배상법이나 표준약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 세부안에 대해선 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손익 효과는 유동적이라 속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장기보험에 대해서도 보험료 인상 의사를 간접적으로 보였다.
조은영 장기보험전략팀장은 "CSM(보험계약마진) 배수 개선하기 위해서 올해도 두 차례 보험료를 인상해 왔다"며 "내년에도 현재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본사]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3d/20251113010012304000726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