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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KNOCK 2025 in USA’에서 IR 피칭 중인 하이스트레인저 /제공=하이스트레인저 |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콘텐츠 테크 기업 하이스트레인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KNOCK 2025 in USA'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한 콘텐츠 기술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행사에는 국내 유망 콘텐츠·테크 기업들이 미국 투자자와 제작사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U-KNOCK 2025 in USA'에서 하이스트레인저는 자사의 멀티모달 Emotion AI 솔루션 'INSIGHT FLOW'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PPG(맥박), EEG(뇌파), FER(얼굴 표정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콘텐츠 시청자의 감정 변화를 통합 분석해 관객의 몰입도와 감정 반응을 수치화한다. 이를 통해 제작 단계에서 콘텐츠의 반응 예측 및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행사 기간 동안 하이스트레인저는 미국 현지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사 등과의 미팅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활요해 감정 몰입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솔루션은 OTT,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며 "Emotion AI 데이터를 창작 과정에 접목한 독자적 접근이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스트레인저는 이번 행사에서 북미 콘텐츠 제작사 및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기술 라이선스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국 하이스트레인저 대표는 "데이터는 창작을 제약하는 기준이 아니라, 관객의 몰입을 이해하게 해주는 나침반"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이모션 AI 데이터화를 통해 글로벌 제작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하이스트레인저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