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은 이라크 홈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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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1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8개 국가 외에 4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UAE와 이라크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5차 예선을 치르고 있다.
5차 예선 최종 승자는 대륙 간 PO인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나서 타대륙 진출국과 북중미행을 두고 최종 경쟁한다.
두 국가 모두 통산 2회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라크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 나선 이후로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UAE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이 유일무이한 본선 무대 경험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라크가 먼저 선제골을 뽑았다. 알리 알 주바이디는 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건네 받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UAE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브라질 귀화 선수 루안지뉴는 헤더 동점 골을 기록했다.
UAE는 후반 파상공세에 나섰다. 슈팅만 12회 퍼부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골망을 가르진 못했다.
최종 승부인 2차전은 18일(현지시간) 이라크 홈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