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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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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11. 14. 20:46

공간정보·사회적 수용성 부문서 각각 수상
국민대
국민대 학생들이 2025 전국 대학생 도심항공교통(UAM)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민대
김홍찬 기자 = 국민대학교(국민대) 학생들이 올해 '대학생 도심항공교통(UAM)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민대는 자동차융합대학·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사회적 수용성 및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관련 대학(원)생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과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국민대 학생들은 자동차융합대학 학생들과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팀 'KOOBIL'과 'ASAP'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인 기체창작과 공간정보, 사회적수용성 부문에 출전해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KOOBIL 팀은 KOTI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사회적 수용성 부문에 참가해 소음·기상·아동인식 개선을 기반으로 한 수도권 UAM 통합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현을 선보였다. 일반 대중들이 UAM의 잠재적 우려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수용성 로드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은 홍승은(미래모빌리티학과 22) 학생은 "UAM 상용화를 위해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향후 UAM 기술 발전과 사회적 수용성 제고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ASAP' 팀은 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공간부문 부문에 참가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UAM 버티포트 입지선정을 통한 새로운 입지선정 방법론을 제시했다. 팀장 정승협(자동차공학과 20) 학생은 "팀원들과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송교원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팀워크와 창의성을 발휘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래모빌리티 분야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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