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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경기 북부지역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특별히 배제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각종 군사 규제 때문에 남양주, 가평 등 지역은 상수원 규제로 피해를 많이 보면서도 특별한 혜택은 없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았을 것"이라며 "각종 군용 시설 때문에 권리 행사도 제대로 못하고 집 하나 지으려고 해도 온갖 규제로 불편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와 경기북부가 어떻게 잘 발전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의 문제점 지적과 제안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와 관련한 문제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동두천 등 매년 수재가 발생하는데 반환 공여지 땅 조금만 미리 넘겨주면 준설작업으로 수재를 줄일 수 있는데 그게 십수년동안 안된다고 했다"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탁을 드리고 동의서 한 장 받으니 바로 처리할 수 있었다. 매년 반복되는 수재가 없어졌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제가 드디어 그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취지가 됐다"며 "그래서 필요하면 각 부처가 신속하게 협의해서 합리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