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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6년 환율전망세미나’ 개최…“달러화 ‘상고하저’ 흐름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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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1. 16. 10:12

우수 기업 고객 초청…글로벌 외환시장 이슈·내년 전망 공유
“원·달러 상고하저 제한적”…달러 수요가 하락 폭 제약
1114 [엠바고] 우리銀, ‘2026년 환율전망세미나’ 성료... 기업 맞춤형 해법 제시1
14일 경기 성남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6년 환율 전망세미나'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경기 성남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우수 외환·파생 거래 고객사 70여곳을 초청해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은행의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 등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와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의 '상고하저' 흐름을 제한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신흥국 통화에 대한 심층 분석 세션을 신설하고, 환율 변동성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 및 외환 전자거래(e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또 우리WON FX 우수 이용 고객사도 특별 초청해 디지털 외환 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고객사들이 2026년을 대비하고 환율 위험을 관리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외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며 소통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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