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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부지사는 SNS를 통해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32년 9개월이 흘렀다. 12월 11자로 사직하려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산청군 출신인 박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등학교,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행정자치부 주소정책과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책기획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등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7년에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2018년에는 거제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9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박 부지사의 사직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한다.
박 부지사에 앞서 진주시장 도전을 위해 유명현 경남도 전 균형발전본부장이, 차석호 진주시 전 부시장이 함안군수 도전을 위해 명예퇴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