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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중견기업 주간은 국제 협력 확대, 세계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환경 대응전략 논의, 혁신성장 정책 발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은 17일 서울 페어몬트 엠버서더에서 열리는 중견기업 국제협력 Meet-up Day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견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ASEAN 각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SEAN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ASEAN은 최근 중견기업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역 파트너로 꼽힌다.
다음 날인 18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다.
산업부는 97개 기업에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하고, 이어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수출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과 기업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2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글로벌 대전환기의 우리나라 통상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기술·무역질서 변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생존 및 성장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 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견기업인과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 개선 방향과 성장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