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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AI인재 양성 위해 올 21억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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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11. 16. 14:07

올해 AI 인재 275명에 약 21억 장학금
오세훈 "AI인재들, 학비 걱정 덜고 연구에 몰입하길"
사진1.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일)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서울시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275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16일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서울장학재단은 이공계 석·박사 2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학기에 석사과정 신입생 60명에게 1인당 연 1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학기에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일반대학원의 이공계 석사 135명과 박사 80명 등 2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총 275명의 장학생이 받는 연구장려금은 20억 7500만원에 달한다.

지원 규모는 석사는 한 학기에 500만원, 박사는 1000만원을 받는다. 1학기 신입생 60명의 경우 연 1000만원이다.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은 시의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2025년 신설됐다.

서울장학재단은 1학기 석사 지원에서 신속히 박사과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향후 고급 연구 인력(post-doc)까지로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이 학비 걱정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서울시 첨단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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