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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하와이 최대 은행과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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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5. 11. 17. 14:15

센트럴 퍼시픽 뱅크와 업무협약
하와이 부동산·이민·세무 자문 원스톱 제공 확대
[사진] 13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아놀드 마티네즈 CPB 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3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아놀드 마티네즈 센트럴 퍼시픽 뱅크 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하와이에 있는 '센트럴 퍼시픽 뱅크'와 초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트럴 퍼시픽 뱅크는 1954년 설립돼 하와이주 내 27개 지점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은행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을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해외 유학·이민 관련 세무·법무 자문 등 초고액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하와이 부동산 투자 파이낸싱, 현지 모바일 뱅킹, 송금·환전, 부동산 중개·세무·법무 전문가 컨설팅 연계 등 크로스보더 자산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될 방침이다.

최근 세제 혜택과 교육 환경을 고려한 해외 투자·이민 수요가 늘면서 하와이는 은퇴 주거·자녀 교육·세컨하우스 등 복합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관광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낮은 재산세와 안정적 부동산 가치, 한국 대비 유리한 증여·상속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고액자산가·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성환 사장과 아놀드 마티네즈 센트럴 퍼시픽 뱅크 행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데 이뤄졌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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