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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8066억 투입 ‘방축지구개발’…2029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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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1. 18. 09:06

신정호 인접, 수도권 전철역 신설 추진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
아산시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방축지구도시개발사업 지구 위치도.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 사업은 아산시 방축동 86번지 일원에 98만㎡ 규모로 추진되는 수용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4년 사업이 전면 취소 되는 곡절을 거친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방축지구는 충남도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8066억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업 지구는 아산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이자 1호 충남지방정원이 위치한 신정호와 인접하고, 사업과 연계해 인근에 수도권 전철 방축역 신설이 꾸준히 건의되고 있는 입지적 특징이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이사업지구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무분별한 난개발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체계적·계획적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도모해 왔다.

시는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는 도시개발법 및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의 계획 적정성을 제고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절차이다.

주민공람은 아산시 개발정책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 4층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족한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쾌적한 도시공간이 공급돼,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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