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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방선거기획단장에 이기인…“AI 기반 효율적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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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11. 18. 11:45

정치 신인·유능 인재 영입 위한 진입 기반 구축이 '핵심'
AI 기반 선거 관리 시스템·조기공천 추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YONHAP NO-453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개혁신당이 이기인 사무총장을 지방선거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 당은 AI(인공지능)를 통해 효율적인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18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 사무총장을 지선기획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 지선기획단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인선과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개혁신당은 "정치 신인과 유능한 인재가 당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반도 이번 선거기획단의 핵심"이라며 "선거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정치 입문자가 느끼는 비용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게 하고 당선 가능성의 확신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후보의 일정·동선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과 선거 전반을 분석·관리하는 AI(인공지능) 선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 데이터와 지역 관심도를 분석해 후보자의 일정과 동선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후보의 효율적인 동선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선거운동 요소를 즉시 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공약 개발 방식도 기술 중심으로 재편된다. AI가 지자체 공고·조례·의회 발의안·지역 사업자료·민원·커뮤니티·SNS 여론 등 지역 정보를 통합 분석해 최적의 공약 후보군을 자동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역 밀착도 강화를 위해 조기 공천도 병행한다.

개혁신당은 "이러한 기술 기반 전략을 통해, 기존 정치권과 다른 방식으로 지방선거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헀다.

이 지선기획단장은 "AI 전략을 통해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인 새로운 선거운동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까지 '우'리 후보가 '승'리하는 '우승' 선거기획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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