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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18일 '제15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카리브 5개국 장차관급 고위 대표들을 합동 면담했다. 션 소버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외교장관, 안드레 페레즈 벨리즈 청색경제부 장관, 호세 레예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차관, 제루사 알리 바하마 외교부 사무차관, 제리 이노이 그레나다 해양특사가 참석했다.
박 차관은 이날 한국이 '한-CARICOM 협력 기금'을 활용한 협력 사업 추진, 양·다자 개발협력 강화 등을 통해 카리브 지역과의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카리브 5개국 고위 대표들은 한국 정부의 협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한-카리프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