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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지자체 중 전략과 사업의 연관성 외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예방과 증진에 한의약의 적용으로 한의약 접근성 강화와 지역 내 한의약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한의약 기반으로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세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일반현황과 한의약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한의약 육성 TF팀 구성·운영. 동의 한방 촌 운영. 한방 의료기관과 약업소 지도 검점 예방 중심의 한방 건강 증진 구현을 위한 경산 치유의 숲 운영. 한방 건강 행복 대학 운영. 산후 조리 비 지원.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한방 의료 제공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일차 의료(한의과) 방문 진료 수가 시범 사업,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 공공 의료 기관 내 한방진료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풍부한 한의약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과 체계적 시행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한의약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한의약 접근성의 향상과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