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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목포-제주 여객선 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이날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 총리는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했다.
또 지자체를 향해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8시17분경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260여명이 탄 목포-제주 여객선(퀸제누비아2호)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