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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만명 찾은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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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1. 20. 12:43

온라인 관람 762만회·해외 언론 2000여건
도시건축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포토] '제5회 세계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식'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식에서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대한민국 연날리기 리기태 명장(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폐막식을 장식하는 방패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가 약 두 달간의 전시를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행사는 81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5회 서울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81만1799명, 온라인 관람은 762만4617회로 집계됐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도시건축 행사로, 올해는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54일간 열렸다. 5회에 걸친 누적 관람은 1326만2279회에 달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중국 등 20개국 언론이 2300여 건 이상 보도를 하며 글로벌 수준의 국제행사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개최 예정인 제6회 서울비엔날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국제적 교류를 한층 강화해 서울을 '사람 중심 도시건축 실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이 사람 중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글로벌 도시건축 담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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