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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2005년 설립 이후 '장애인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사회'를 목표로 자립생활 지원, 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센터는 설립 초기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사회운동을 주도했으며, 이동권·교육권·노동권·탈시설 권리 보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07년에는 대구시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 도입 관련 조례 제정에도 기여했다.
특히 자립생활주택 운영을 통해 99명의 장애인의 자립 시작을 지원하고, 75명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왔으며, 197명에게 단기 자립생활체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중증중복발달장애인의 탈시설 이후 삶의 질 변화를 추적하는 종단연구를 진행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금호 이사장은 "20주년은 곧 장애인운동의 역사이며,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써온 자립생활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동료 지원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