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총력 대응, 디자인산업 지원 방안 지시
대구평화공원, 대구 상징성 담은 랜드마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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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일수록 정책조직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공무원 파견 확대와 함께 중앙부처 근무 경력을 승진 요건에 우선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 국정과제 관련 부처에 사무관급 파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데 대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실·국장들에게 국회와 정부 부처 방문 등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인재 미스매칭 문제와 관련해서는 로봇·바이오·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 분야에서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TF 구성과 대학·기업·전문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역 디자인 경쟁력 약화를 언급하며 디자인산업 지원 체계 강화와 국비 확대 수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100여 년 만에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한 대구도서관과 평화공원에 대해서는 "대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서관의 장서 확충 계획 수립과 대중교통 이용 홍보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난방·급식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복지 사각지대 점검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해 연말까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