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조명 전문기업 ㈜현대포멕스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된 ‘2025 동경 국제 방송 장비 박람회’(Inter BEE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Inter BEE는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주최하는 글로벌 방송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AI·클라우드·IP 기반 제작 환경 등을 주제로 혁신적인 미디어 생태계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총 1,079개 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을 전시하는 등 방송·미디어 기술 트렌드의 공유와 체험의 장이 마련됐으며, 특히 ‘AI’라는 주제는 기조 강연과 컨퍼런스 세션 등에서 밀도 있게 다루어 제작 환경 전반을 재정의하는 핵심 테마로 주목받았다.
Inter BEE에 꾸준히 참가해 업계의 화두에 공동 대응해 온 현대포멕스는 이번에 일본 내 총판사인 TAKE와 함께 주력 LED 조명 3종을 선보였다. Flexible LED는 포멕스의 변형 가능한 조명 출시의 신호탄이 된 시그니처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Flexcolor는 RGBWW 모델로 하이엔드급 장비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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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RollLite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에서 선택받은 모델로, 포멕스 부스는 공개한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미려한 디자인, 미디어를 통한 화제성을 기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재균 현대포멕스 대표는 “이번 Inter BEE 2025는 AI와 클라우드의 도입에 따른 제작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조명 장비에 대한 크고 까다로운 기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포멕스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빛을 선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술과 선택의 폭을 다각화하는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