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수급 점검, 탄소중립 등 협력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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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현, AI 데이터센터 구축·확산 등 AI·에너지 관련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현재 APEC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하는 등 민·관의 AI인프라 투자가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대응과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추진한 'UAE 스타게이트' 참여, 블랙록과의 MOU 체결 등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여러 협력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AI데이터센터의 비수도권 이전 촉진, 분산에너지 특구 활성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점검방향, 전력 관련 규제개선 글로벌 협력 등 관련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류 차관은 AI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자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AI 인프라가 적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원팀으로 협업하고 AI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전세계적인 탄소전원 감축 추세에 맞춰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양 부처 협업을 통해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 차관은 향후 AI와 전력과 탄소중립 등 정책 추진과정에서 앞으로도 과기부와 기후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실무급부터 차관급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통채널을 통해 정책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양 부처가 공동으로 업계 등이 참여하는 AI·에너지 관련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