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싱가포르 ‘한-아시아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참가…글로벌 연구개발 강화

산기평, 학술대회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페어' 개최
한-싱가포르 R&D 성과, 산업기술 정책 방향 등 공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 등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년 한-아시아 과학기술인 학술대회(AKC)'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기평)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년 한-아시아 과학기술인 학술대회(AKC)'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산기평은 이번 참가를 통해 싱가포르 한인과학자들과 소통하고 양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충했다.

산기평은 또 학술대회와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페어를 개최해 한-싱가포르 글로벌 연구개발(R&D) 과제 성과 도출,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 공유, 글로벌 기술협력 발굴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2일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맞춰 양자, 자율제조 등 양국 특화 분야 중심의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해외 연구자들의 산업기술 R&D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용원 산기평 경영전략부원장은 "올해 한-아시아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참여는 아시아 지역에 한국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정책을 알리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한인과학자·현지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혁신기술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