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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 313명과 장비 90대를 동원,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접수 2시간 32분 만인 8시 5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민 50명이 대비했다. 2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10명은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탈출했으며 2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35명은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해 주차장 내 차량 18대가 전소했고, 아파트 세대로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