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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6일 서울 양천갑·울산 남갑 당협위원장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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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11. 21. 14:42

조강특위 위원 40%, 책임당원 여조 20%, 선거인단 40% 합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1일 당협위원장 공모 경쟁이 치열한 서울 양천갑과 울산 남구갑에 '오디션 심사' 방식을 도입하고 후보를 각각 5명으로 압축한다. 심사는 조강특위 위원 점수 40%, 해당 지역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 20%, 현장 100인 선거인단 평가 40%를 합산해 이뤄진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보수 강세 지역인 서울 양천갑에는 총 9명이 지원한 가운데 박성중·정미경·조수진 전 의원을 비롯해 함인경 전 대변인, 허훈 서울시의원 등이 최종 경쟁을 벌인다.

울산 남구갑은 7명이 공모에 나섰으며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등이 오디션 심사에 참여한다.

오디션은 양천갑 26일 오후 2시, 울산 남구갑 오후 4시 각각 당사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며, 당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 TV'에서 생중계된다.

조강특위는 서울 양천갑·울산 남갑 외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당협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한 뒤 27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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