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원전 안전성 강화…한전KDN·UAE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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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미리트 펠레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원전 분야 첨단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UAE 원전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날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ENEC 컨설팅 총책임자이자 ENEC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하메드 알 브라이키(Mohamed Al Braiki)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UAE·중동 지역 원전 운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예측 유지보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등 AI·데이터 기반 솔루션 공동 연구·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고 원전 효율성·안전성·신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한전KDN과 ENEC 자회사인 ENEC 컨설팅은 UAE 에너지 분야 전반에 한전KDN의 AI·사이버보안·데이터 분석 솔루션 현지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AI·디지털전환 서비스 분야 지역 합작법인 설립 검토, UAE·GCC(걸프협력회의) 지역 에너지 기관 대상 AI 기반 디지털 프로젝트 공동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 실무단을 구성해 협력 기회 발굴, 실행 전략 마련, 목표 달성을 위한 권고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력을 UAE 현지에 접목하고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강화 등 글로벌 원자력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