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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숨져…식당서 쓰러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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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11. 22. 20:16

병원 이송했으나 회복 못 해…경찰,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계약직 근로자 A씨, 센터 내 식당서 발견…신고 접수 후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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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다.

22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화성시 신동에 있는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30대 계약직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근무 조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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