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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 제천서 29~30일 봉양박달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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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24. 09:29

두부·된장·고추장·청국장·기름·약초 등 다양한 먹거리 선보여
봉양박달콩 축제 11월 29일 개최
오는 29~30일 제천시 봉양읍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봉양박달콩 축제 포스터./제천시
국민 애창곡인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제천시 봉양읍주포리 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오는 29~30일 이틀간 제6회 봉양 박달 콩 축제가 열린다.

봉양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천시, 봉양읍, 봉양농협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인 박달콩을 직거래 판매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정성껏 생산한 콩을 활용해 백태, 서리태, 쥐눈이콩 등을 축제 현장에서 직거래로 판매하고, 두부·된장·고추장·청국장·기름·약초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봉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업 마을협의체가 마을 주민의 화합과 농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가요TV를 초청해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신나는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지역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박달 콩 두부구이, 가래떡구이, 떡메 인절미 등 시식 및 먹거리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남홍 박달콩축제 추진위원장은 "품질 좋은 박달 콩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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