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9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4조원 감소…연체율 0.02%포인트 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4010012636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11. 25. 06:00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올해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잔액이 4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4조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3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줄었고, 기업대출은 128조원으로 3조원 감소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1%로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05%포인트 상승한 0.85%였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5%포인트 하락한 0.79%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은 0.98%로 전 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전 분기 말보다 0.06%포인트 오른 0.67%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07%포인트 내린 1.13%다.

홈플러스 대출채권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전액 고정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9월 말 건전성 지표가 전 분기 말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우려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